우리 세째동서가 신부전증으로 일찍 하나님의 나라로 갔다.
그 몇년뒤 베트남 동서를 맞이했다.
얼마나 일도 잘하고 부모님도 잘공경하고 말못하는 아이도
정말 엄마처럼 잘 돌보는지 가슴 뭉클하곤 했다.
그 사랑하는 동서가 어제 예쁜 공주님을 낳았다.
새벽부터 진통이 와서 병원에 갔으니 가서 기도좀 해주라 해서
요새 금식기간이라 몸이 흔들려 안되는 몸을 끌고 병원에 가서
사랑하는 동서의 손을 잡고 두려워하지말고 놀라지말라고 위로하고
기도하고 돌아왔다.
오랜진통뒤에도 열리지 않아 끝내는 수술을 해서
3.2키로 예쁜공주님이 사랑스럽게 방긋 나왔다.
눈도 얼마나 똘망똘망하고 이쁜지~~~~
널 예뻐하는 큰엄마야~~~
사랑하는 동서는 언니고마워...한다.
이곳까지 시집온 나의동서...정말 너무너무 행복하길.......
예쁜공주님....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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