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모세 이야기 - 남자 아기는 모두 죽여라

 

1. 남자 아기는 모두 죽여라!
<산파는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을 왕성케 하신지라(출1:21)>

 

세월이 흘러 애굽에 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복을 받아 그 수가 많아졌습니다. 

 그 때 애굽을 다스리는 왕은 요셉이 누구인지 모르는 왕이었어요.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많아지면 자신과 맞서 싸우고 결국은 애굽을 떠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늘어나는 것을 두려워했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리보다 많고 힘이 강하니 대책을 세워야겠다."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을 쌓는 힘든 일을 시켰어요.  

그런데도 이스라엘 백성들의 수는 점점 더 늘어났습니다.
"이거 큰일났구나! 힘든 일을 더 많이 시켜라!"
애굽 관리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짐을 나르게 하고 땅을 파게 하며, 게으름을 피우지 못하도록 회초리로 마구 때렸어요.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의 수는 줄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아기를 낳을 때 도와주는 산파에게 명령을 내렸습니다.
"아기가 딸이면 살려두고 아들이면 모두 죽여라!"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산파들은 애굽 왕의 명령을 지키지 않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이스라엘 여자들은 튼튼해서 우리가 도착하기 전에 이미 아기를 낳는답니다."
그러자 애굽 왕은 무서운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스라엘 여자가 낳은 남자 아기는 모두 강에 던져버려라!"
애굽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영원히 노예로 만들려고 괴롭혔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히려 더욱 강해졌어요. 

*산파 -아이를 낳을 때 아이를 받고 산모를 돌보는 일을 하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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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은혜로운 향기

글쓴이 : Gideo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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