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보면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성령님은 어떤 분이신가를 찾는 것이 성경묵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하나님이신 지 알아야 하나님 뜻에 맞는 일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어떤 하나님이신 지 알면 오늘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도 알게 되고, 그 이유를 알면 해결책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성경말씀은 어떤 것이라도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무슨 말씀을 하셨는가, 예수님이 무슨 사역을 하셨는가’가 특히 중요합니다.
1절 :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절 :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여호와의 율법이라고 했으므로 '율법이신 하나님'을 적을 수 있겠습니다.
3절 :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는 것은 사람이 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까? 인간은 형통케 하지 못하지요. 하나님이 하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형통케 하시는 하나님'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선 어떤 하나님인가를 적어 보십시오.
4절 :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5절 :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여기에서는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6절 :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6절에서는 '의인의 길을 인정하시는 하나님'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빨리 빨리 찾으면 해석과 적용이 쉽습니다. 그런데 생각만큼 잘 찾아지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이, 예수님이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잘 모르고 그래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잘 모릅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잘 찾아지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록하는 것이 큐티(QT)할 때 꼭 필요합니다. 성경을 그냥 한번 읽고 묵상 다 했다고 하시면 안 됩니다. 내가 찾은 부분은 기록하면서 읽는 것은 그냥 읽는 것보다 훨씬 깊고, 많이 읽게 됩니다.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찾으신 것을 쓰면서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다보면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