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구나.
그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그러나 네 안에 네가 너무 커서
내가 들어갈 자리가 없구나.
네 것을 달라는 이유는
네 것을 빼앗기 위해서가 아니란다.
너를 온전케 하려면
네가 잡고 있는 그것을 깨뜨려야 한단다.
네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은데
네가 그것을 끝까지 잡고 있으니 줄 수 없는 거란다.
이용규 선교사의 ‘더 내려놓음’ 중에서
영혼의 가장 거대한 골리앗,
영적 승리를 위해 꼭 넘어야 할 산은
다른 누군가가 아닌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주님 앞에서 온전케 되기를 간구하면서도
정작 자신을 내려놓지 못해
늘 인간적 연약함 가운데 고통 받으며
같은 죄를 반복하고 같은 거짓을 고하는 우리의 모습.
하나님께서는 지금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네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다’ 고 말입니다.
마음속에 가득 차 있는 비뚤어진 자기애를 내려놓고
주님이 창조하신 본래 자신의 모습을 찾아
거룩한 사명을 이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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