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찬양예배 거의 끝날 즈음에 큰 울음소리가 들린다,
선생님이 내려갔다 오더니
손톱이 빠져서 울고 있다고 한다,
놀다가 문에 끼었는데 어느형이 모르고 문을 잡아당겼다고 한다.
난 급히 내려가 밴드로 감아주고 진정시켰다,
아이 부모님한테 연락하니 놀라서 달려왔다
속으로 간절히 기도하고 기도한다,
아이 부모님이 믿지않기에~~~
원대 응급실에 가서 이것 저것 검사하고
꿰매고 나니 4시간반이 지나갔다.
아이는 즐겁게 뛰어놀고 아이스크림.과자
이것저것 먹고...
치료받고 꿰메는데도 신음소리 한번 내지 않는다,
난 용감하고 큰일하겠다고 몇번이나 칭찬을 했다
다행히 골절은 없고 손톱만 ~~인조손톱넣고
성형외과 샘들이 잘마무리 해주신다,
병원비는 교회에서 담당하고
그분들을 집까지 데려다 드리고~~
엄마가 일하기에 병원데리고 가는일을
해 줄사람이 없어서 부장권사님한테 부탁하니 흔쾌히 수락하신다
난 공주에 세미나가 예약되어서 ~~
내일부터는 내가 데리고 병원에 갈것이다,
그 부모님이 마음이 녹아지길...기도해본다,
멋진시우~~~용감한시우~~~
손톱 예쁘게 자라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