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다이어리

쌍화탕과 오렌지

gracegracr 2011. 3. 4. 08:47

 

하루종일  즐겁게 대심방을 했다.

   집에 돌아왔는데 갑자기 오한이 ~~

 

   딸은 언제 사왔는지 쌍화탕을 사오고

        아들은 처음으로 이마트에 알바하러 갔다

  돌아오는 길에 오렌지 10개를 사왔다

 

난 끙끙 앓면서 잠들어 가는데

          아들은 엄마 줄려고 오렌지 사왔다면서

까서 내입에 넣어주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다 회복은 안되었지만

아들 딸의 사랑이 날 감동시킨다.

 

지금도 맛난 오렌지 향이 퍼진다.

콧물이 조금 흘러도

오늘 행복한 하루가 될것 같다

 

사랑해~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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