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감정 치유의 7가지 변화.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에게는 변화도, 성장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은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배가 어디로 항해 할 지
모르는 상황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 는 사람은 어떤 일을
해도 언제나 방황합니다. 가정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에도, 혹은 직장이 어렵게
돌아갈 때에도,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기 때문에 당황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기 쉽습니다.
치유는 자신이 지금까지 어떤 길을 걸어왔고, 지금 어디에 서 있 는가를 분명히
보게 하고, 어디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를 결단하 도록 도와줍니다. 다시 말해서
치유 과정을 통해 지금껏 자신을 괴롭혀온 어두움의 실체를 발견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왜 이제까 지 어두움 속을 헤맬 수밖에 없었는가를 자각하고,
원치 않는 방향으로 자신을 끌고 다녀온 의식 속의 운전자를 발견해서 더
이 상 자신의 삶을 끌고 다니지 않도록 떠나보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삶 속에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게 됩니다.
둘째,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 받은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옛날과는 전혀 다른 측면에서 다른 사람
들을 보기 시작합니다. 상처를 치유 받기 전에는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에게서 대인
공포증을 느끼던 사람도 치유과정을 거친 다음에는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사 람의 입장이 되어보고, 그의 마음속에 맺혀있는 상처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만이 아니라,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도 다른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
때문에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게 되면 그를 향한
분노가 사라집 니다.
이런 경험을 하게 되면 오히려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에 대한 동정심이 생겨납니다.
치유의 경험이 없는 사람과 치유의 과정을 거친 사람은 자신을 화나게 하는 사람 앞에서
판이한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전자는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반면,
후자는 ?저 사람에게 무슨 사연이 있기에 저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을까?? 라고 생 각하면서
그를 이해하려고 애를 쓰게 됩니다. 즉, 상대를 이해하게 되는 것만큼 마음속 분노가 줄어들고,
분노가 약화되는 만큼 생명 에너지가 허비되지 않고 충만해지기 때문입니다. 현대의학도
분노로 빠져나가는 생명 에너지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병들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셋째, 가정이 살아납니다.
사람들의 상처는 대부분 가정에서 시 작됩니다. 상처는 흔들리는 가정, 흔들리는 부모
밑에서 자라는 사람들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흔들리는 가정에서 상처
입으며 자란 아이가 청소년이 되면 문제 청소년이 되고, 그가 자라 어른이 되면 그가 속한
모든 곳에서(가정이든, 직장이든, 사회단체든) 분노, 분쟁, 분열이 싹트게 됩니다. 가정에서
시작된 문제가 사회, 정치, 교육문제, 더 나아가서 종교문제에까지 파고드는 것입니다.
숨겨진 마음속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지켜보면 대개 사람들의 문제가 성장과정에서
시작되었으며, 특히 대부분 부모와의 관계에서 비롯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치유과정을 통해 자신 의 가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부부관계가 자녀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신의 자녀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아가는지 통감하게 되면, 자식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통곡하며 용서를 비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볼 수 있는 가장 극적인 열매는 이처럼 행복한
가정이 되살아난다는 사실입니다. 목회자의 상처가 치유되면 목회자의 가정이 달라지고,
설교가 살아나면 교회 전체가 살아나는 것입니다.
넷째, 건강한 영성을 얻게 됩니다.
마음의 분노가 점차 가라앉게 되면 상대적으로 사랑이 증대합니다. 분노가 도사리고 있는
마음속에는 영성이 자리잡을 수 없습니다. 마치 분노하는 마음속에 주님이 거할 자리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상처의 치유는 분노의 마음을 사랑과 이해의 마음으로 바꾸어줍니다.
따라 서 치유는 주님이 들어와 역사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작업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정신이 건강해집니다.
상처가 치유되지 않은 상태의 마음은 산만합니다. 산만한 마음이나 분열된 마음에서는 어느
수준 이상의 창의력이나 능력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상처가 치유된 후에는 산만하거나
여러 갈래로 갈라진 마음이 하나로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창의력도
높아집니 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 받고 난 다음, 하는 일들이 잘 풀린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이런 측면서 근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여섯째, 육신의 건강을 얻게 됩니다.
육신의 병이 대부분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것은 현대의학에서도 강하게 주장하는 바입니다.
육신의 질병은 오랜 시간 동안 마음의 상처가 키워온 결과입니다. 나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
하는 과정을 통해 신체의 질병도 함께 치유되는 사례를 수없이 보아왔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과 신체의 건강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일곱째, 상처 입은 치유자가 됩니다.
성장과정에서 입은 마음의 상처 때문에 어두움의 세계에서 살아가던 사람이라도 치유되는
순간 새로운 세계를 보게 됩니다. 어두움에서 벗어나 밝은 새 삶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과거의 자신처럼 마음의 상처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 아픔을
동일하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처 입은 사람에게 다가가서 위 로자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자신의 상처를 치유 받고 새 삶을 맛본 사람은 누구나 치유자가 되는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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