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다이어리

내딸의 생일

gracegracr 2010. 1. 27. 06:42

 

 

내 딸의 생일 나의 뱃속에 있을때 의사가 오진하여 죽었다고 하여
많이 가슴아파하며 했던 아이였다.
자그만하게 태어났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면서 이쁘게 자라났다.
엄마 내 생일이야 내일...어제밤에 그런다..
미안 엄마가 생일도 잃어버렸구나...
 
자기는 생일날 엄마에게 감사하다고
블라우스를 하나 선물해주고 싶다고 한다
가슴이 찡하다....
 
어제밤에 생일날 차릴 음식을 준비하고
미역국도 쇠고기를 넣어 맛있게 끓여놓고
어제 어느 전도사님이 섬겨준 조기도
오늘 딸 생일상에 안성마춤으로
멋있게 장식된다.
 
사랑하는 나의딸....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장 멋진 삶을 살아주렴
엄마보다 널 사랑하는 주님을 꼭 기억하고
남을 배려하고 향기나는 사람되길 축복해
 
그리고 영육간에 강건하고
하늘의신령의복과
땅의 기름진 복이
넘치길 축복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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