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이 밀려 직원뿐만 아니라 사장님까지 업무를 돕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 사장이 채플린에게 ‘빵’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채플린도 일 때문에 바빴지만 그는 순순히 시킨 대로 빵을 사왔습니다.
하지만 너무 바빴기 때문에 일이 모두 끝난 저녁에나 사장은 채플린이 사온 빵
봉투를 열어볼 수 있었는데, 안에는 빵 뿐 아니라 와인까지 한 병 들어 있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은 분명 ‘빵’만 사오라고 시킨 것 같은데 왜 와인이 들어있는지 궁금한 사장이 이유를 물었습니다.
“사장님은 언제나 일을 끝내고 와인을 드셨는데, 오늘 아침에 확인해 본 결과 와인이 모두 떨어졌기에 빵을 사러가는 김에 함께 사왔습니다.”
사장님은 채플린의 눈썰미에 감탄하며 당장 다음날부터 그의 급료를 올려주었습니다. 귀찮은 심부름에서 채플린은 ‘마음의 정성’을 보였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정성도 이래야 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나의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주님! 주님의 마음을 알게 하소서.
신앙과 경건생활 열심을 더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