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장님인 나를 인도할 때, 저 100m 전방에 뭐가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단지 앞에 물이 있으니 건너뛰라고 하고, 층계가 있으니 발을 올려놓으라고 합니다. 인도하시는 분을 믿고 내가 한 걸음 한 걸음씩 걸음을 옮기기만 하면 항상 나는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꼭 도달하게 됩니다.
저는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방식이 꼭 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알 수 없는 우리의 미래 때문에 답답해하지만, 우리는 10분 후도 알지 못하고 알고자 할 필요도 없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오늘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보이시는 하나님께 믿음으로 순종하여 오늘을 살면, 하나님은 내일을 인도하셔서 마침내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그 곳에 도달케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여성은 비록 맹인이지만 영혼의 눈이 뜨여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온전히 믿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육체의 눈은 너무나도 잘 보이지만 영혼의 눈이 뜨이지
않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지 못하고 미래에 대해 조급해하며, 불안과 두려움으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완전하고 온전한 인도하심을 믿어 날마다 평안 가운데 사는 성도가 되십시오.
주님, 주의 인도하심을 날마다 의지하게 하소서.
주님께 맡기지 못했던 삶의 영역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