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cegracr 2011. 12. 31. 08:57

 

             나는 너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구나.
             그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그러나 네 안에 네가 너무 커서 
             내가 들어갈 자리가 없구나.
             네 것을 달라는 이유는
             네 것을 빼앗기 위해서가 아니란다.
             너를 온전케 하려면 
             네가 잡고 있는 그것을 깨뜨려야 한단다.
             네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은데
             네가 그것을 끝까지 잡고 있으니 줄 수 없는 거란다.

             이용규 선교사의 ‘더 내려놓음’ 중에서


             영혼의 가장 거대한 골리앗,
             영적 승리를 위해 꼭 넘어야 할 산은
             다른 누군가가 아닌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주님 앞에서 온전케 되기를 간구하면서도
             정작 자신을 내려놓지 못해
             늘 인간적 연약함 가운데 고통 받으며
             같은 죄를 반복하고 같은 거짓을 고하는 우리의 모습.


             하나님께서는 지금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네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다’ 고 말입니다.
             마음속에 가득 차 있는 비뚤어진 자기애를 내려놓고
             주님이 창조하신 본래 자신의 모습을 찾아
             거룩한 사명을 이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