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말 잘해보기

[스크랩] [독서요약문] 천로역정 - 존 번연 원작 , 규장

gracegracr 2011. 5. 10. 07:52

도 서 명 : 천로역정

    : 존 번연 원작/ 개리 슈미트 편집/ 배리 모우저 그림/ 배웅전 옮김

출 판 사 : 규 장

 

이 책은 크리스천의 필독서라는 목사님의 추천을 받고 읽에 되었다.

처음 무거운 짐을 진 남자를 보며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면 모든 것이 끝나는 줄로 알았다. 그러나 천성의 문에 들어가기 까지는 무거운 짐을 벗는 것 보다 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저자는 이 책에 나오는 많은 이름을 가진 우리를 넘어뜨리는 자를 어떻게 그렇게 모두 기록을 했는지 감탄이 절로 나온다.

이 단어들을 기억하는 것 만으로도 우리가 천성 문을 통과하는 극복해야 할 어려움과 우리를 돕는 자들이 어떤이들인지 알게 된다. 한번 열거해 보고 싶다.

1.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방법은 십자가 밖에 없다. 그 과정에 넘어야 할 어려움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고집불통  2) 변덕쟁이  3) 절망의 수렁  4) 세속의 지혜자  5) 율법  6) 바알세불의 화살  7) 절망      

2. 십자가에서 짐을 벗은 후의 어려움들

            1) 어수룩          2) 게으름          3) 거만              4) 위선자          5) 현실주의자

             6) 헛된 영광의 땅 7) 고난의 산  8) 소심              9) 불신              10) 아볼루온(무저갱의 사자)      11)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12) 이교도         13) 음란

             14) 모세(율법)  15) 수다쟁이     16) 수치            17) 허영의 시장 18) 선을 증오해             19) 질투            20) 미신           21) 배은망덕     22) 악의

             23) 방탕           24) 자만            25) 잔혹            26) 감언이설     27) 잔머리

             28) 일구이언    29) 양다리         30) 이기심         31) 재물            32) 돈 사랑

             33) 이익 사랑   34) 탐냄            35) 쉬움            36) 헛된 자만    37) 절망

             38) 망설임       39) 의심의 성    40) 실수의 벼랑 41) 속이는 자    43)교만

44) 무지           45) 배신            46) 속이는 자    47) 무신론자     48)마법에 걸린 땅                      49) 사망의 강

3. 그러나 우리를 유익하게 하는 것들도 많다.

            1) 복음 전도자를 만나면 희망을 얻는다.  2) 도움  3) 친절  4) 두루마리

            5) 경계              6) 분별              7) 신중              8) 자비              9) 경건

            10) 평화            11) 전신갑주     12) 믿음            13) 믿음의 순교 14) 소망

            15) 약속의 열쇠 16) 지식            17) 정직            18) 경험            19) 주의

결론적으로 보면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것 보다 우리가 극복해야 할 피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다.

한가지 기억할 것은 천성에 가는 마지막은 사망의 강을 건너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그 여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장 무거운 짐을 진 남자

    *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방법이 없다.

- 남편 크리그천은 등과 어깨 위로 올라온 무거운 짐이 자신의 몸에 꽁꽁 묶여 있어서 풀려고 해도 도저히 풀 수 없었다.

- 아내 크리스티아나와 큰아들 야고보 큰 딸 캐서린, 다른 딸 리브가와 막내아들 다윗이 돕지만 끝내 짐을 벗기지 못한다.

- 크리스천은 멸망의 도시에 살고 있다고 느끼고 구원의 손길 같은 석양을 보면서도 나 자신조차도 구할 수가 없다고 절망한다.

    * 복음전도자를 만나 희망을 얻다

- 과거를 회상하자 짐은 더욱 무겁게 느껴졌고 읽고 있는 책의 말씀들이 더욱 두려워 졌다.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

- 그때 상쾌하게 걸으며, 수염은 희었으나 발걸음은 힘이 넘치고, 지팡이를 쥔 손은 부드럽고 강인해 보이는 복음전도자가 나타났다.

- 크리스천은 그를 선생님이라 불렀고 이 책은 제가 죽을 것이라고 했고, 짐은 나를 죽음보다 더 깊은 심연으로 데려갈 것이라고 하며 도와달라고 했다.

- 복음전도자는 환하게 웃으며 두번째 들판 너머에 있는 아니면 을 찾아똑바로 가면 문에 이른다고 말한다.

- 그때 친구 고집불통변덕쟁이가 짐을 당겨 억지로 세운다.

    * 고집불통과 변덕쟁이

            - 친구들은 안락한 생활과 친구들을 버리지 말라고 한다.

- 크리스찬이 말하길 책은 우리가 시들지 않는 기쁨을 발견할 거라고 말하자 고집불통은 홱 돌아서 사라지고 변덕쟁이는 쾌활한 표정으로 쳐다 본다.

- 변덕쟁이는 서두르고 크리스천은 짐도 너무 무겁고 땅도 질척질척하다고 숨을 헐떡인다.

    * 절망의 수렁에 빠지다

- 크리스천은 들판의 가장자리에 있는 빛나는 문을 보았다. 변덕쟁이는 빛나는 옷에 황금면류관을 쓰고 있는 자신을 상상하는데 정신이 팔려 절망의 수렁에 빠지는 것도 몰랐다. 올챙이가 옷깃으로 들어간 것도 모르고 가장자리의 풀을 잡고 겨우 빠져 나왔다. 제기랄 하면서 거의 물에 잠기게 된 크리스천을 혼자 남겨두고 떠났다.

    * 두려움의 장소에서 도움을 만나다

- 크리스천은 돌아서기는 커녕 빛나는 문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갔다. 짐만 없었더면 수월하게 빠져나올 수 있었을 텐데 생각했다. 그때 나무 몸통같은 팔에 삽처럼 큰 손에 포도주 통처럼 둥글고 억센 가슴을 가진 도움이 그를 불렀다. 일어나세요 하나님의 사랑을 위해 얼른 일어나세요. 그리고 두려움은 끔찍한 일을 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수령은 두려움의 장소라고 일러준다. 도움이 문을 향하는 마른 땅을 가리켜 준다.

    * 짐을 내려놓기 위해서라면

- 크리스티아나는 멸망의 도시 시끌벅적한 소리에 잠을 깬 후에 물에 빠진 생쥐 신세가 된 가련한 변덕쟁이와 맨 앞에서 끌끌 혀를 차는 고집불통을 보았다.

 

2장 빛나는 문

    * 율법 어르신을 찾아 갔지만

- 크리스천이 길 중간에서 멈추자 세속의 지혜자가 나타났다. 그는 눈에 보이는 것은 무엇이나 참견하고 평가하는 사람이다.

- 충고 : 1) 수렁(시작에 불과)  2) 사자들 3) 괴물들  4) 거인들  5) 온갖 두려운 것들  6) 목마름  7) 배고픔 등 엄청난 위험과 걱정거리를 피할 수 없으니 그런 위험을 향해 정면으로 돌진하는 잘못을 범하지 말라.

  읽고 있는 책을 당장 집어 던지고 율법이라는 어른이 살고 있는 마을로 가라. 율법 어른은 만약 짐을 벗을 수 없다면이라는것이 없다고 했다.

- 율법어른이 언덕 너머 첫 번째 집에 살고 있다는 말에 따라 올라 갔으나 짐은 더 무거워지고, 육중한 돌덩이가 굴러내리고, 갈라진 틈에서 불이 뿜어 나오고, 바위들이 시뻘겋게 달궈져 있어 갈 수가 없었다. 그리고 충고를 후회했다.

    * 복음전도자를 다시 만다.

- 복음전도자가 크리스천을 일으키며 이 언덕의 노예인 율법이라는 자의 속임수에 당신을 넘길 사람의 충고를 듣고 있다고 말하고 세속의 지혜자가 충고하던 위험과 걱정거리를 견디겠는가를 묻는다.

            - 그리고 임마누엘의 축복을 의지하고 가라고 한다.

- 곧은 길로 다시 나왔을 때 아는 사람과 이웃마을 사람 그리고 세속의 지혜자를 처다보지 않고 이들을 지나처 빛나는 문을 향해 나아갔다.

    * 바알세불의 화살을 피해 빝나는 문으로

- 빛나는 문은 높고 견고했으며 문 위에는 빛나는 햇불이 놓여 있고 문의 표면에는 온통 오래된 핏자국으로 덮여 있었다.

- 바로 그때 바알세불의 화살이 날라왔다. 높은 곳 어딘가에 망루의 윤곽이 보이고 지휘관의 명령소리와 병사들의 외침이 들렸다.

- 크리스천은 복음전도자의 말을 기억하고 힘차게 문을 두드렸다. 화살이 날라왔지만 문은 스르르 열였다.

- 동쪽이 벌써 어둑어둑했을 때 친절이 찾아 왔다. 친절은 빛나는 문이 당신에게

열렸으니 아무도 닫지 못한다고 했다. 아무도 따라오지 않았는가 묻고 앞으로

 곧은 길에서 벗어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고 했다. 선택해야 할 때마다

 곧은 길 좁은 길을 선택하라고 했다. 그리고는 작별인사하고 문으로 돌아 갔다.

    * 해설자의 집

- 책을 들고 읽으며 글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걸었다. 그리고 창밖으로 맑은 빛이 스며나오는 집의 문을 두드렸다.

            - 문이 열림과 동시에 현관에 쓰러지고 말았다. 이때 해설자가 찾아 왔다.

    * 어떤 남자가 그려진 그림

- 처음 들어간 방에는 영광의 약속을 바라보는사람의 그림이 있었다. 그는 성경을 손에 들고 보석으로 장식된 황금 면류관을 쓰고 있었으며 그림의 배경에는 빛나는 문과 율법의 언덕과 절망의 수렁과 자신이 살던 곳 까지 있었다.

    * 율법의 비질과 은혜의 비질

            - 다음 방에서는 처녀가 빗자루로 방을 쓸고 있었다.

            - 첫번째 비질은 죄를 더욱 분명하게 드러내는율법의 비질이었고

              두번째 비질은 영혼을 소생시키는 깨끗한 방을 만드는 은혜의 비질이었다.

    * 물을 붓는 사람과 기름을 붓는 사람

- 다른 방에서는 벽난로가 뜨것게 타올랐다. 마귀는 앞에서 은혜의 역사를 끄기 위해 물을 붓고 예수님은혜의 역사를 더욱 촉진시키기 위해 기름을 붓고 있었다.

    * 절망을 만나다

- 높은 방에는 절망이 있었다. 그는 천성을 향해 길을 떠났지만 영원히 길을 잃고 다른 길로 빠져 철장 안에 갖혀 있었다. 그는 절망하고 있었지만 희망은 있다.

    * 빛나는 갑옷을 입은 기사

- 방 안쪽에는 어둠의 기사들이 서있고 사람들의 이름을 받아 적은 후 사람들을 방 안으로 들여보내고 있었다. 빛나는 기사가 내 이름을 기록하시오라고 단호하게 말한 뒤 거침없이 검을 빼어들어 방 안의 어둠의 기사들에게 달려들어 그들을 무찌르고 있었다.

    * 십자가 언덕에 오르자 짐이 벗겨지다.

- 해설자와 혜어지고 가파른 언덕의 꼭대기에 올라 위를 보니 거기에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있었다.

- 어느 때보다 더 밝은 태양이 십자가를 비추자 짐을 동여맸던 가죽끈이 느즌해지고 스르르 풀렸다. 무거운 짐이 땅에 떨어져 굴러서 열린 무덤의 입으로 들어갔다. 크리스천의 눈에서 영원히 사라졌다.

 

3장 아름다운 궁전의 네 아가씨

    * 빛나는 세 존재에게 두루마리를 받다

- 등을 만져보니 찬송이 흘러 나왔다. 그리고 기쁨과 감격으로 백리향 풀밭에 누웠다. 이때 빛나는 세 존재가 앞에서 말했다.

- 첫 번째 존재 : 네 죄가 용서 받았고 네 짐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두 번째 존재 : 절망의 수렁의 물로 얼룩지고 무거운 짐의 무게로 군데군데 찢긴 크리스천의 옷을 벗기고 깨끗한 새옷을 입혀 주었다.

  세 번째 존재 : 크리스천의 이마에 입을 맞추며 양피지 두루마리를 건네주었다. 그리고 천성에 이를 때까지 간직하라고 말했다.

    * 도움을 거절하는 세 사람

            - 언덕 아래 발이 묶인 세 사람이 있었다

- 첫 번째 사람 : 큰 위험이라도 닥친 것처럼 우리를 캐우네 하며 느리게 말하는 어수룩

두 번째 사람 : 여기서 쉬면서 준비하게 내버려 둬요라고 하며 어수룩과 함께 코를 고는 게으름

세 번째 사람 : 앞가림 정도는 하는 사람들이니 당신들이나 잘 하쇼라고 말하는 거만

    * 편한 길로 간 위선자와 형식주의자

- 길로 오지 않고 벽을 넘어오는 한 번도 웃어본 적이 없는 것 같은 뚱뚱한 남자인 위선자가 친구인 형식주의자를 소개했다.

- 이들은 헛된 영광의 땅에서 왔다.

- 세 사람 앞에 세 길이 나타났다. 왼쪽과 오른 쪽 길은 넓은 길이고 가운데 길은 고난의 길이었다.

- 고난의 길은 아찔하게 높고 위험에 노출되는 길이었다. 위선자와 형식주의자는 넓은 길로 갔드나 곧 컴컴한 궆에 당도했고 무슨일이 있었는지 이후로는 보이지 않았다.

    * 고난의 산을 힘겹게 올라 잠이 들다.

- 고난의 산을 힘겹게 올라 양지바른 아늑한 곳에 있는 정자에서 쉬면서 잠이 들었다. 품에서 두루마리가 툭 떨어지는 것도 몰랐다.

    * 산을 내려가는 두 사람

- 황혼 무렵 눈을 뜨고 정상 가까이 이르렀을 때 산을 내려오는 두 사람 소심불신을 만났다. 이들은 저 앞에는 사자들과 귀신들과 온갖 위험이 도시리고 있다고 말하고 급히 산을 내려갔다.

- 두루마리의 위안을 얻으려고 했으나 두루마리가 없었다. 다시 내려와 정자에서 두루마리를 찾아 드디어 정상에 올랐다 거기에는 아름다운 궁전이 있었다.

    * 아름다운 궁전의 사자

- 궁전 가까이 가자 어둠 속에서 발이 사슬에 묶인 사자가 으르렁 거렸다. 그때 문이 열리며 경계라는 문지기가 나와 안심시켰다.

    * 문지기의 격려에 용기를 내다

- 사지기 으르렁 거렸지만 겨우 문을 통과했다. 순례자들이 있기는 했지만 제대로 찾아오는 사람은 없었다고 하면서 궁전의 아가씨들을 소개했다.

    * 분별 아가씨와 언니들

- 두 번째 방에서 힌 드레스에 분홍색 벨트를 두른 분별을 만났다. 그녀는 이 집은 임마뉴엘이 순례자를 위로하기 위해 지은 집이라고 했다. 그리고 신중 자비 경건 아기씨를 소개했다. 지나온 과거를 서로 이야기하고 2층 방에서 만족스럽고 편안한 잠을 잤다.

 

4장 아볼루온과의 결투

    * 네 아가씨들의 귀한 선물

            - 무기창고에서 네 아가씨로부터 전신갑주 선물을 받았다.

            - 신중흉패를 주며 죽음을 휘두르는 자로부터 보호해 줄것이라 했고

            - 경건투구와 정강이 보호대를 입혀주며 당신을 강하게 해 줄 것이라 했고

            - 자비는황금장식의 을 주었다.

            - 분별은 커다란 방패를 주며 사악한 자의 화살에서 지켜줄 것이라고 했다.

            - 등을 보호하느 갑옷이 없는 것은 싸움에서 후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 임마뉴엘의 땅, 기쁨의 산

- 남쪽에 포도나무와 넓은 평원과 산들과 샘에서 흘러나온 시내와 꽃들의 군락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땅 기쁨의 산이 있고 산의 정상에 천성의 문을 볼 수 있다고 했다.

- 네 자매는 조금 전에 믿음이 앞서 갔다고 말하고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고 했다.

- 고난의 산을 정복했고 지금은 겸손의 계곡으로 갈 차례라고 설명하고 임마뉴엘과 동행하라고 했다.

    * 아볼루온과 치열한 사투를 벌이다

- 깊은 계곡에서 아볼루온을 만났다. 가슴은 비늘로 덮고, 거대한 날개가사나운 기운을 내뿜고, 손과 발은 성난 곰의것과 같고, 입은 사자의 이빨로 가득했고, 배에는 흉측한 둘째 입이 불과 연기를 뿜고 있었다.

- 아볼루온은 창을 던지며 다가왔고 계속 당하기만 하다가 칼을 놓치고 말았다. 아볼루온은 괴성을 지르고 앞발톱을 날카롭게 세워 달려들었다.

    * 임마뉴엘의 섭리를 따라

- 그때 크리스천은 임마뉴엘의 설리를 따라 손을 뻗어 칼을 잡고 앞발을 들어 무방비 상태가 된 옆구리 깊숙이 칼날을 찔러 넣었다.

- 괴물은 왼쪽 옆구리를 감싸고 비명을 지르더니 흐느적 거리며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 크리스천은 캄캄한 계곡 한가운데 서서 찬양했다.

              그분께 계속 찬양을 올려라. 그분께 항상 감사하라. 그분을 항상 찬양하라

- 찬양을 마치자 광선이 생명의 나무를 비추었고 거기서 상처를 치료하고 원기를 회복했다.

    *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 겸손의 계곡 끝자락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이어졌다.

- 덤불 속에서 두 사람이 나와 골짜기 안쪽 깊숙한 곳을 설명했다. 도깨비와 송장귀신과 반인반수 괴물과 귀신들이 사슬에 묶여 신음하는 저주받은 영혼들 주면을 서성이고 있다고.

- 그러나 크리스천은 이 길만이 천성으로 가는 유일한 길임을 알고 앞으로 나아갔다. 오른쪽은 바닥이 보이지 않는 함정이고 왼쪽은 수렁이었다. 그래서 천천히 움직여 나아갔다.

    * 주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다

- 길 중간쯤 지옥의 입구가 보였다. 화염이 끓고 연기를 내뿜고 청승맞에 우는 귀신들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엄청난 수의 귀신들의 날카로운 괴성으로 한 발짝 뒤로 물러 섰을 때 주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이 길을 걸을 것이다라고 소리치며 앞으로 나아갔다.

    * 주께서 함께 하신다.

- 그때 아볼루온의 입에서 나온 귀신 하나가 하나님이 너를 버렸다는 생각을 넣었다. 그는 절망했다.

- 그때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는 말이 들렸다.

- 이 말에 힘입어 계속 동쪽으로 걸었다. 그리고 마침내 해가 솟았다. 그러나 아직 골짜기를 빠져나온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 이교도 거인

- 길 앞에는 함정과 올무와 그물이 설치되어 있었다. 지금은 태양이 있어서 잘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근처 동굴에 엎드려 순례자들을 노리는 이교도라는 거인이 있었다. 다행히 늙어서 힘도 없고 동작도 굼떠서 사마의 음침한 골짜기를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다.

 

5장 믿음의 순교

    * 고향의 이웃인 믿음을 만나다.

            - 크리스천은 고향의 이웃인 믿음을 만나 고향이야기를 들었다.

            - 크리스천이 멸망의 도시를 떠난 후 도시가 곧 멸망할 것이라고 모두들 말했다.

- 그동안 믿음은 음란이라는 여자를 만나 음탕한 유혹을 받았고

- 모세를 만나 율법에 순종하지 않는다고 모질게 매질을 당했으며

- 수다쟁이를 만나 은혜를 진심으로 믿지 않으면서 믿는척 하는 기만을 당했고

- 겸손의 계곡에서 수치을 만나 설득당해 돌아갈번 했다.

    * 슬프지만 기쁜 예언

            - 허허벌판의 덤불을 헤쳐 겨우 벌판의 끝에 다다랐을 때 복음전도자님을 만났다.

- 복음전도자는 가까이서 볼 때보다 멀리서 볼 때 더 멋지게 보이나 살인과 부정과 잔혹과 술수가 만연한 허영의 시장을 반드시 통과해야 하며 그 후에는 한 분은 다시 볼 수 없게 된다고 알려준다.

    * 용기를 내어 허영의 시장으로

            - 도시 사람들은 모든 물건의 가짜만을 팔면서 무엇을 살 것이요라고 물었다

            - 크리스천은 진리를 사겠다고 했고 믿음은 진리를 원한다고 했다.

    * 억울하게 철장에 갇히다.

            - 이들의 대답에 시민은 분노했고 시장은 병사들을 보내 크리스천의 갑옷을 벗기고

               창을 뺏은 후 이들을 철장에 가두었다.

    * 억울한 재판

            - 재판이 시작되고 선을 증오해검사가 재판을 시작했다.

- 첫 번째 증인 게걸음을 걷는 질투는 믿음이 마을의 종교를 비난했고 줄곧 요상한 노래를 불렀다고 증언

- 두 번째 증인 고부랑 노인인 미신은 우리의 욕망과 강렬한 욕구를 사악한 것이라고 했다.

- 마지막 곱슬머리에 탐욕으로 가득찬 배은망덕은 믿음이 오만불손하다고 했다.

- 배심원들인 악의는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고 방탕은 동의했고 자만은 가련한 잡종이라 했고, 잔혹은 교수형에 처하는 것도 은덕을 베푸는 것이라 했고. 배심원장인 눈먼 자는 중벌을 내리라고 했다.

    * 믿음의 순교와 탈출

            - 병사들이 크리스천은 철창 안에 두고 믿음을 처형하려 할 때

- 아름다운 날개가 달린 두 마리의 말이 끄는 불의 전차가 안에 빛의 옷을 입은 믿음을 태우고 하늘로 올라갔다.

- 한편 소망이라는 청년이 달려와 크리스천의 결박을 풀고 갑옷을 입히고 칼을 주며 믿음은 죽지 않았다고 전해주며 함께 허영의 시장을 빠져 나왔다.

 

6장 의심의 성

    * 신사의 정체

- 크리스천과 소망이 허영의 시장을 빠져나와 참되고 곧은 길을 세 시간 간 후 쉬고 있을 때 이기심이라는 신사가 나타났다.

- 이기심은 감언이설이라는 동네에서 왔으며 그의 친척들은 잔머리일구이언양다리가 있다.

- 이기심은 바람과 조류에 역행하려고 애쓰지 말라 모든 문제는 양면성이 있다. 완벽하게 옳은 사람이 없는 것처럼 완벽하게 그릇된 사람도 없다고 했다.

- 천성에 가려면 바람과 조류에 역행해야 하고 고되지만 옳은 길을 택해야 한다고 말하자 이기심은 멀찍이 물러났다.

    * 재물 노인의 유혹

- 이기심은 허영의 시장에서 온 돈 사랑이익 사랑탐냄과 이야기하고 좆아오려 했지만 부지런히 걸어서 따 돌렸다.

- 쉬움이라는 좁은 평원도 건넜다.

- 작은 언덕에 이르자 활처럼 구부린 노인 재물을 만났다. 재물은 언덕에 있는 은광을 파자고 제의했고 소망은 따르려 했지만 크리스천이 말렸다. 재물과 이기심의 세 친구는 은광에 갔다가 땅이 꺼져 모두 사라져 버렸다.

* 롯의 아내 동상

- 가는 길에 흰 돌로 만든 롯의 아내 뒤돌아보는 동상을 만났다. 그 동상은 한번의 유혹은 피했지만 다음 유혹에 넘어진 경고의 표시였다.

- 석양에 금빛으로 반짝이는 강에 이르러 물도 마시고 복숭아와 배들을 따서 먹고 잠도 편히 자고 원기도 회복했다. 그러나 경고를 까맣게 잊고 있었다.

    * 아담한 풀밭의 유혹

- 쓰러지기 일보 직전에 아담한 풀밭이 눈앞에 보였다. 크리스천이 넘어가려고 하자 소망이 말렸지만 결국 둘은 곧은 길을 벗어나게 되었다.

- 그곳에서 다른 여행자인 헛된 자만을 만나 안심했다. 그러나 땅은 질척거리고 독 동굴이 나무를 덮기시작 했다. 천둥번개가 치고 열심히 걸었지만 제자리를 빙빙 돌고 있었다. 그러다가 피곤에 지처 깊이 잠들게 되었다.

    * 절망 거인

- 잠을 자지 않았으면 곧은 길을 찹았을 텐데 간발의 차로 거인인 절망 거인에게 끌려가 갑옷과 검을 빼앗기고 의심의 성 지하 깊은 감옥에 던져졌다.

- 거인의 아내인 망설임이 아직 살아 있는지 확인하고 살아 있으면 매질해 주자고 했다. 살아 있는 것을 확인하고 두 순례자가 의식을 잃을 때까지 매질을 했다.

    * 천성을 포기할 지경에 이르렀을 때

- 절망 거인은 매일 구타를 하고 목숨을 끊고 죽어버리라고 했다. 그리고 밧줄과 칼 그리고 병이 들어있는 자루를 주고 갔다.

- 며칠 후 안뜰로 데리고 나가 그의 아내 망설임의 조언에 따라 죽은 사람의 뼈와 해골을 보여주고 모질게 때렸다.

- 크리스천이 자살하려고 하자 소망이 말리며 조금만 인내하자고 했다. 그리고 소망의 제안에 따라 품에서 두루마리를 꺼내 읽기로 했다.

    * 약속의 열쇠

- 크리스천이 두루마리를 풀어 읽을 때 봉인 밑에 있는 약속이라는 열쇠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문이 열리지 않았으나 임마뉴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문을 열자 쉽게 문이열렸다. 문을 모두 열고 성을 빠져 나올 수가 있었다.

    * 의심의 성을 빠져 나오다

- 마지막 문은 너무나 무거워서 열기가 힘들었다. 소리를 듣고 달려온 절망 거인이 마지막 곤봉을 휘둘르려는 순간 빛이 들어와 거인의 심장을 비추자 거인은 비명을 지르고 쓰러졌고 두 순례자는 간신히 빠져나와 울타리를 넘어 곧은 길로 나올 수가 있었다. 그리고 다른 순례자를 위해 경고문을 붙였다.

 

7장 마침내 천성에 이르다

    * 기쁨의 산에서 만난 네 명의 목자들

- 의심의 성에서 멀어질수록 정원과 과수원은 더욱 아름다워졌다. 점차 건강해졌다. 뒤를 보니 의심의 성은 저 아래에 있고 하늘은 너무도 푸르고 가까이 있었다.

           - 조금 가다 보니 4명의 목동이 가축들에게 꼴을 먹이고 있었다.

- 가장 연로한 목자 지식이 이 산지는 임마뉴엘 땅으로 천성풍경의 일부라고 했다. 이 양떼는 그분의 양떼이고 그 분은 이 양떼를 위해 목숨을 버리셨다고 했다.

- 천성에 이르는 길에 대해 정직이라는 목자에게 자세히 물었다. 그는 앞으로의 길도 지나온 길과 다르지 않다고 설명하면서 사촌인 경험주의를 따라갈 것을 권유했다.

    * 실수의 벼랑과 천서운을 목격하다.

- 경험과 주의가 내미는 지팡이를 잡고 기쁨의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기쁨의 산 정상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 보니 깍아지른 듯한 벼랑에 추락해 죽은 사람의 뼈가 수북이 쌓여 있었다. 이곳이 바로 실수의 벼랑이라고 했다.

- 다른 언덕 또한 가파라서 두 목자의 지팡이를 잡고 간신히 올랐다. 천성의 문이 거기 있었다. 소망은 볼 수 있었지만 크리스천은 빍은 빛 때문에 볼 수 없었다.

- 두 목자의 안내로 산을 내려와 평화롭게 쉬고 다음날 아침 다른 곳에서는 자랄 수 없는 과일과 견과류와 빵으로 식사를 했다.

    * 경험이 두 가지를 경고하다

- 크리스천과 소망이 떠날 때 경험이 두가지를 경고했다. 첫째 속이는 자는 언뜻 훌륭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정말로 사악하다는 사실, 둘째 마법에 걸린 땅에서는 절대로 잠들지 말라 였다.

- 기쁨의 산의 발치에 이르자 교만이라는 나라에서 오는 오솔길과 만났다.

- 무지라는 청년이 오솔길을 나와 곧은 길에 합류했다. 청년은 자기는 자기의 종교를 따르겠다고 했고 길은 다 똑같다고 했다. 빛나는 문으로 가는 길은 모를 뿐만 아니라 일 필요도 없다고 하면서 뒤로 처지고 말았다.

    * 두루마리가 없는 사람의 종말

- 오후쯤에는 귀신들이 배신의 목을 매달아 질질 끌고 가고 있었고 무지에게도 두루마리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무지의 목을 매어 끌고 갔다.

    * 흰 두건으로 얼굴을 가린 사람

- 늦은 오후 무렵 두 갈래로 갈라지는 지점에 왔다. 속이는 자의 인도에 따라 왼쪽 길로 가는 도중 이를 알아차렸으나 이미 무거운 추가 달린 그물이 그들 위로 떨어져 올짝달싹할 수 없는 지경이 된 후였다. 속이는 자는 두 갈래길로 다시 갔다.

    * 빛나는 존재에게 구출되다.

- 무서운 어둠이 깔린지 얼마 되지 않아 빛나는 존재의 빛이 가까이 왔다. 그리고 불타는 검으로 그물을 베었다. 만약 내가 오지 않았으면 속이는 자가 와서 벼랑 끝으로 끌고 갔을 것이라며 곧은 길로 다시 데려다 주었다.

- 두 순례자는 감사의 표시로 소망이 먼저 찬양을 했다.

  하나님을 찬양하라!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 크리스천도 찬양했다.

  하나님을 찬양하라! 만물 위에 계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 빛나는 존재도 찬양했다

천군 천사 위에 계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을 찬양하라!

    * 무신론자 교수

- 다음날 아침 무신론자 할아버지가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무신론자는 세상에 두 순례자가 꿈꾸는 그런 곳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40년 동안 천성을 찾아 광야를 방황했어도 그 어떤 곳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처음에는 믿고 찾아 헤맸지만 지금은 어리석음을 깨닫고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했다.

- 크리스천은 천성은 결국 한낱 꿈에 불과한 것일까 의심했지만 소망은 고동안의 경험을 통해 확신하고 있었다.

    * 마법에 걸린 땅

- 순례자는 갑자기 졸음이 몰려와 눈꺼풀이 무겁게 내려앉는 것을 느꼈다. 마법의 땅에 들어 온 것이다. 두 순례자는 임마뉴엘을 향한 사랑으로 힘을내며 도망쳤다.

    * 쁄라(이스라엘의 회복된 미래를 상징) 나라

- 마법의 땅을 지나 쁄라 나라에 왔다. 이곳은 세상의 어느 곳에서 보았던 것들과 너무도 달랐다.

- 해는 더 이상 뜨지도 지지도 않았다.  천성 가까이 와 있다는 것을 알았다.

- 계곡 끝에 이르렀을 때 그토롤 바라던 천성이 눈 앞에 펼쳐졌다. 정원과 과수원과 포도밭을 지나갔다. 마음대로 먹을 수 있었다.

    * 사망의 강

- 그 길의 끝에 다달았을 때 갑자기 천성의 문이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유속이 엄청난 강이 불쑥 나타났다. 다리는 없었다. 강은 걸어서 건너야 한다.

- 강 건너 빛의 존재들이 말했다. 이곳의 주인을 얼마나 믿느냐에 따라 강물이 깊은지 얕은지 깨닫게 된다.

- 처음 천성문에 시선을 고정하고 발걸음을 옮길 때는 강 바닥이 받쳐주어 발이 젖지 않았다.

- 강물을 바라보았을 때아볼루온이 기억되고 강바닥이 미끄럽게 느껴졌다. 사망의 강이었다.

- 크리스천은 어둠과 공포 속으로 가라 앉았다. 소망이 일으키려 애섰지만 크리스천은 낙망한다.

- 소망은 빛나는 존재들이 기다리는 것은 크리스천 당신이라고 하며 이사야 43:2절의 말씀을 기억하라고 한다.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십니다

- 크리스천이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십니다고 말하며 땅의 주인의 약속을 기억하자 강물이 잠잠해지고 강 바닥이 다시 단단해지고 안개가 걷혔다.

- 마침내 강을 건너 건너편 강둑에 도착했다.

- 크리스천은 강둑에 다시 나타난 빛나는 존재들과 함께 천성으로 향하여 가파른 경사를 뛰어 올라 갔다.

- 잠시 후 천성의 문이 열렸다. 하늘의 천군 천사들이 두 순례자를 맞으러 나와 찬양했다.

- 허영의 시에서 순교한 믿음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다가왔다.

- 크리스천과 소망이 천성의 문으로 들어간 순간 그들의 모습이 변했다. 그들의 머리에는 면류관이 쓰여졌고 밝은 옷을 입고 새로운 찬양을 했다.

           거룩하다 거룩하가 거룩하다

           주님은 거룩하시다.

- 천성의 문이 닫히기 전 뒤돌아 보았다. 기쁨의 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아름다운 궁전, 그리고 빛나는 문, 멸망의 도시가 보였고 그의 집에서 그의 아내 크리트스티아나가 네 자녀를 데리고 나와 빛나는 문을 향해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 누군가 그의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려주었다. 그는 찬양하며 그 땅의 주인되신 임마뉴엘을 만나러 갔다.

출처 : Reading Facilitator
글쓴이 : 3기 임원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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