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다이어리

아름다운 한사람

gracegracr 2010. 9. 16. 21:22

 

권사님들께 김치  나누어 달라하시고

사모님하고 우린 원대병원에

김치좀 준비하고 음료수를 준비해서~~

 

 아버지과 아들이 우리 교회에 새신자로 등록하셨는데

부인이 입원했다고 해서 목사님하고 심방가겠다고 했더니

부담스럽다고 부인이 거절한다는 메시지가,,,,

그래도 가만 놔 둘수 없어 어제 사모님이랑 같이 갔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너무나 아름다운 분이 앉아 계셨다.

그런데 그분이 우리가 찾아간분..

첫인사가,,,

너무 아름다우세요~

그분의 마음이 열리고...

자기가 힘들었던 시간들을 쏟아내시고

그분의 눈을 응시하고  나도 글썽글썽

 

우리 사모님의 메시지는 불같으시다..

그분은 기도할지 모른다고 하셨다.

간단하게 메모해서 기도를 가르쳐주고

우린 그분 가정을 김치로 셤겨왔다.

매주마다 받아서 그렇다고..

누군가가 줄때 ~ 잘  받을줄 알아야

후날에 주고 나눌때 상처주지 않고 줄수있다고...

지금은 사랑의하나님이 보내신 것이니

부담갖지 말고 받으시라고.

그분은 미소지었다..

그리 잘 살다가 너무 힘들어지고

믿는 사람들에게 배신당해

하나님을 오해하신 그분....

그분에게 회복의영이 임하는것이 보였다....

퇴원하면 교회에서 만나 볼 것 생각하니...

기쁨이...넘친다.

코스머스 같이 아름다운 그분..

하나님의 사랑이 그 가슴에 흘러들어 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