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열방목사의 믿음의방패와 구원의투구
믿음의 방패와 구원의 투구
이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져야 한다. 믿음의 방패는 사단의 공격을 막는 역할을 한다.
사단은 우리에게 의심의 불화살을 쏘아 댄다. 불화살에 맞으면 그곳에만 상처가 나는 것이 아니라 온몸에 불길이 번져 큰 화상을 입게 되어 우리의 믿음은 의심으로 불에 타 버리고 그동안 경험했던 큰 은혜와 복음으로 인한 감격도 순식간에 타 버리게 되어 결국 남는 것은 재 밖에 없게 된다. 그러므로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그것을 막아야 한다.
사단이 쏘는 거짓과 정죄와 의심의 불화살을 막는 것이 믿음의 방패인데 이는 곧 ‘믿음의 말’을 가리킨다.
믿음의 말로써 의심을 막을 수 있다. 일방적으로 당하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 사단이 의심, 정죄, 비난, 거짓의 불화살을 쏘았다면 우리는 거기에 반대되는 믿음의 말로 대체하므로 막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단의 화살이 우리의 마음을 뚫고 들어오므로 치명타를 입게 된다.
나는 항상 믿음의 말을 하며 살고 있다.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내가 의심과 정죄와 부정적인 말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없을 것이다. 나는 항상 주님께 순종하고 그분만을 따르며, 그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전부라고 고백하며 살아가고 있다.
또한 나는 항상 모든 것은 다 잘되고 있다고 믿으며 살고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으로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므로 안 되는 것 같지만 잘 되고, 망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성공하고, 무명한 자 같지만 유명하고, 속이는 자 같지만 진실 되도록 모든 것을 하나님이 이끌어 가신다.
지금 당장 믿음의 방패를 가지라. 입술에 믿음의 말만 가득 채우라. 들으면 믿음이 생기고, 말하면 믿음이 더해진다. 당신이 알고 있는 것들 중에 믿음의 내용들을 주위 사람들에게 말하라. 그러면 믿음이 증가되어진다. 이렇게 하므로 악한 자의 불화살을 막아 꺼 버리라.
구원의 투구를 가지라. 이미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 그런데 구원의 투구를 가지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머리를 구원에 대한 즐거움과 감격,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구원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 채우라는 말이다.
한 집사님이 내게 와서 말했다.
“제가 집 근처에 있는 교회에 다니고 있는데 그곳에 있는 선생님이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말하지 않고 행위로 구원을 받는다고 가르칩니다. 날과 달과 절기를 지켜야만 구원을 받는다고 가르칩니다. 또한 착한 일과 헌금과 봉사, 전도를 많이 하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고 합니다. 너무 괴로워서 견딜 수가 없어요.”
나는 그에게 말했다.
“집사님,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믿는 순간 영생을 가졌습니다. 천국이 이미 집사님 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집사님은 지금 죽어도 천국에 확실히 들어갑니다.”
“그게 정말인가요?”
“그럼요.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하, 너무 기뻐요.”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요 6:40, 47)
나는 이미 구원을 받았다는 믿음을 마음에 가득히 채워야 한다. 이것이 구원의 투구를 쓰는 것이다. 구원받은 감격과 감사로 늘 살아야 한다. 구원에 대한 믿음에 견고히 서서 다른 거짓을 절대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
잠실목자교회, 김열방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