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자료/주일학교

김열방목사의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gracegracr 2010. 8. 20. 17:35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복음 안에서 우리의 마음이 강철보다 더 강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우리를 속이는 마귀의 궤계를 알아야 한다.

마귀가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하는지 아는가? 그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엄청나게 힘이 센 것이 아니다. 침대를 들었다 놓았다 하고, 건물을 무너뜨리기도 하고, 화장실에서 손으로 사람을 끌어내리기도 하고, 물건을 휙휙 날아다니게 만드는 것이 그의 일이 아니다.

마귀가 하는 일은 거짓말이다. 마귀는 자기 홍보에 뛰어나 많은 거짓말을 지어내 자신이 대단히 탁월하고 능력이 많은 것처럼 알렸다. 마귀와 귀신들이 매우 강력하고 교활하고 지혜로운 것처럼 선전했다. 사실상 마귀는 패배한 적이요, 어리석은 바보이기 때문에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거짓말을 하는 것 밖에는 없다.

또 한 가지 그가 하는 일이 있다면 의심을 불어넣는 것이다. 마귀는 그리스도인을 들었다 놓았다 하지 못한다. 우리 발밑에 있으며 티끌만도 못한 존재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시는 순간 마귀의 모든 정사와 권세가 벗겨졌고 그는 완전히 패배했다. 마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거짓의 아비다.(요 8:44) 거짓이 들어오면 의심이 생긴다. 그 다음에 미움을 불러일으킨다.

우리는 마귀의 거짓말에 속지 말아야 한다.

“믿음으로 의로워진다고? 웃기고 있네. 착한 일을 많이 해야 의로워지는 거야. 공을 많이 쌓아야 의로워지는데 네가 지금까지 해 놓은 것이 뭐가 있느냐? 구제를 많이 했느냐 아니면 선행을 많이 했느냐? 고아원, 양로원 등 자선사업을 많이 했느냐? 도대체 뭘 한 게 있어? 그래가지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 웃기고 있네.”

그러나 진리는 모든 죄를 예수님께서 다 짊어지고 우리 대신 피 흘려 죽으셨으므로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는 것이다. 믿음으로 의로워지고, 믿음으로 영생을 가졌고, 믿음으로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마귀의 속임수에 빠져 있다.

그러면 착한 일을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인가? 아니다. 믿음으로 구원받은 사람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므로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이 곧 선행이며 그것은 전도와 구제, 선교와 봉사로 나타나게 된다. 의로워지기 위해서 착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의로워졌기 때문에 착한 일을 하는 것이 성경적이라 할 수 있다.

마귀는 속이고 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무시하고 인간의 행위를 부추기는데 그 모든 것이 거짓말이다. 거짓에 속지 말아야 한다. 그는 주위 사람들에 대해서도 거짓말을 한다. 중상모략을 하는 것이다. 나는 어떤 사람에 대한 나쁜 소문은 들어도 대강 듣고 귀담아 듣지 않는다. 바울도 “내가 너희에 대해 들은 바를 대강 믿는다”(고전 11:18)고 했다. 하지만 성령님께서 내게 알려주시거나 어떤 것을 깨닫게 하시면 그것은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엡 6:11)고 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오직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서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엡 6:12-13)

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해야 하는가? 우리가 악한 날에 굳건히 서기 위해서다. 하나님 앞에 당당히 서 있고, 사람들 앞에 당당히 서서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의 전신 갑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김열방 목사

 

 

잠실목자교회, 김열방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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