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큐티/나우웬의 ~~

가까움과 먼것의 균형

gracegracr 2010. 1. 16. 21:02


사람들이 친밀할 수 있기 위해서는

가까움과 먼 것 모두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두 사람이 춤을 추는 것과 같습니다.

 

때로는 우리들은 매우 가까이 있습니다.

서로 어루만지기도 하고 끌어안기도 합니다.

때로는 우리들은 서로 멀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야 그 벌어진 공간에서 우리들은

자유스럽게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가까움과 먼 것 사이의 균형을 적당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파트너 사이의 생각이 서로 매우

다를 때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한 사람은 가까워지기를 원하는데

그 사람의 파트너는

홀로 서 있기를 원할지 모릅니다.

 

한 사람은 붙잡아 주기를 원하는데

그 사람의 파트너는

홀로 서 있기를 원할지 모릅니다.

완벽한 균형이란 좀처럼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직하게

그리고 마음을 열고 그 균형을 찾을 때

우리들은 보기에도 아름다운

춤을 출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