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통의 메시지
주일 저녁에 한 통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그 내용인즉
..전도사님 기도덕분입니다 ^^ 할렐루야
였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전도사로 임명 받았는데 어느집사님 가정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중고등부 부장집사님에다 성가대까지 섬기면서 신앙생활을 잘하시는 분이신데
담임 목사님말로 다른교회로 가시겠다고 통보가 왔다는 것 이었습니다.
이유인즉 여러가지이고 재정담당 하시는 분과 이야기속에 큰 상처를 받고 다른교회로 결정했다는 것이엇다
주일날 돌아와 그 집사님에게 전화해서 절대로 갈 수 없다고 이제 막 시작했는데 안된다고 떼를 썼습니다.
결정 했다면서 생각을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
그러면 제가 일주일간 한 끼식 금식할테니 일주일만 생각해보고 결정 해달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저는 일주일간을 아침 금식을 하면서 학교 선생님이라 교육받으러 갔길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첫번째
~오늘도 집사님께 솔로몬에게 주었던 지혜를 주시길 기도합니다.멋지게 승리할 집사님을 기대합니다.~
두번째
~일만 달란트 탕감받은 저와 집사님에게 오늘도 아버지의 사랑이 흘러 넘치길 기도합니다~
세번째
~상처라는 아픔과 눈물을 통해 진주를 만들어가는 집사님과 제가 되길 기도합니다~
주일날이 되어서 그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저는 아버지 뜻대로 하옵소서...
찬양을 부르면서도 제 얼굴이 어두웠습니다..정말 그냥 떠나 가버린것일까..아버지 안됩니다....
성가대가 들어오는데 그 집사님 부부가 들어 오시는데 저는 감격해서 눈물이 나오는 걸 꾹 참았습니다...
네번째
~오늘 성가대에서 찬양 부르실 때 해같이 빛나셨어요 승리하신 집사님 짱이세요 멋진 홈런날리심~
다섯번째
~오늘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셨을지 제마음도 기쁨니다. 집사님보고 저 감격하고 기뻐서 울뻔했어요^^~
너무나 기쁜 주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