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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은 어떻게 됩니까?

gracegracr 2008. 7. 17. 21:23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이교도들)은 어떻게 됩니까? 인쇄 이메일

저자: 정동수, 날짜: 2007년 05월 22일 (화)


질문 :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이교도들)은 어떻게 됩니까?

대답 : 복음을 전하려 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질문하곤 합니다. "이교도들은 어떻게 됩니까? 그들은 복음을 들어본 적이 없는데 그래도 지옥에 갑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이 공의롭지 못한 것이 아닙니까?"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질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이나 세종대왕은 어떻게 됩니까? 이들이 다 지옥에 간단 말입니까?"

먼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에 앞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살펴보도록 합시다.

"주께서는 자신의 약속에 대하여 어떤 사람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디지 아니하시며 오직 우리를 향해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 회개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3:9)

첫째로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회개하고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이는 그분께서 한 날을 정하사 그 날에 자신이 정하신 그 사람을 통하여 세상을 의로 심판하실 터이기 때문이라. 그분께서 그 사람을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심으로써 모든 사람들에게 그 일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주셨느니라, 하니라."(행17:31)

"주 앞에서 기뻐하리니 이는 그분께서 오시되 땅을 심판하러 오시기 때문이로다. 그분께서 의로 세상을 심판하시며 자신의 진리로 만백성을 심판하시리로다."(시96:13)

둘째로 하나님은 세상을 의로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시며 여기에는 전혀 이견이 있을 수 없습니다.

자 그러면 성경이 이교도들에 대해 무어라 말하는가 살펴보십시다.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기 때문이라. 율법 밖에서 죄를 지은 자들은 또한 율법 밖에서 멸망하고 율법 안에서 죄를 지은 자들은 율법으로 심판을 받으리니 (이는 율법을 듣는 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지 아니하고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들이 의롭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 율법을 소유하지 않은 이방인들이 본성을 통해 율법 안에 들어 있는 것들을 행할 때에 이런 사람들은 율법을 소유하지 않아도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이런 사람들은 또한 자기 양심이 증언하며 자기 생각들이 서로 고소하고 변명하는 가운데 자기 마음속에 기록된 율법의 행위를 보이느니라.) 이런 심판은 하나님께서 나의 복음대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들을 심판하실 그 날에 이루어지리라."(롬2:11-16)

이교도들은 마음속에 양심이라는 율법을 가지고 있다고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그것을 손수 넣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죄를 지을 때에 자기 양심을 거슬러 죄를 짓습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그들의 양심이 그들이 유죄임을 증언하면서 그들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게 율법이 된다고  기록합니다. 그러므로 복음 밖에서(혹은 율법 밖에서) 죄를 짓는 사람은 복음 밖에서(율법 밖에서) 멸망합니다. 어떤 이들은 로마서 2장을 근거로 이교도들이 양심의 법을 따라 살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로마서 2장의 요지는 이교도들이 양심의 법에 의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율법(기록된 율법이든 양심의 율법이든)을 지키지 못하므로 정죄 하에 있음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3:23) 이렇게 정죄 하에 있는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바로 그 다음 절에 나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구속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게 되었느니라."(롬3:24)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구속"에 모든 사람의 구원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반론을 펴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전혀 빛을 받지 못했는데도 하나님께서 그를 지옥으로 보낸다면 그것은 공의로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여러분, 실제로 빛을 전혀 받지 못한 사람이 있을까요? 성경은 이에 대해 그런 사람이 지금까지 단 한 사람도 없었다고 분명히 기록합니다.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며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더라."(요1:4)

"그 빛은 참 빛으로 세상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을 비추느니라."(요1:9)

우리 주 예수님은 믿는 사람뿐만 아니라 온 세상에게 빛이 되십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 속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하시니라"(요8:12)

그러면 이교도들은 어떤 빛을 가지고 있습니까? 아무리 미개한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창조 세계라는 빛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 안에서 진리를 붙잡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아니한 것과 불의를 대적하여 하늘로부터 계시되었나니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분명히 드러나 있기 때문이라. 하나님께서 그것을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그분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분의 영원하신 권능과 신격(神格)은 창세로부터 분명히 보이며 만들어진 것들을 통해 깨달아 알 수 있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변명할 수 없느니라"(롬1:18-20).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존재하며 하나님은 의로우시나 사람은 의롭지 못하다는 진리를 알 수 있는 빛을 모든 사람에게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비록 하나님은 보이지 않으나 사람들은 그분의 피조 세계를 통해서 그분께서 존재하심을 분명히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영원하신 권능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계시는 보통 일반 계시라 하며 이런 계시를 통해서는 사람이 구원받을 수 없고 단지 죄인임을 깨닫게 되며 정좌 하에 놓이게 됩니다. 그런데 이교도라도 이런 빛 즉 일반 계시를 보고 창조주 하나님을 신실하게 찾으면 하나님께서는 더 많은 빛을 주시며 구원에 이르는 복음을 주십니다.

"또 너희가 마음을 다하여 나를 찾으면 나를 찾고  나를 만나리라."(렘29:13)

아브라함도 처음에는 갈대아(바빌론)에 살면서 우상을 섬기던 아버지 밑에서 나쁜 영향을 받은 사람입니다. 즉 이교도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을 진실하게 구할 때에 하나님께서 자꾸 더 많은 빛을 주시며 결국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욥도 역시 이교도였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글에 살거나 500년 전에 조선 시대에 살아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혀 듣지 못한 사람을 지옥에 보낸다면 하나님은 공의롭지 못합니다." 다시 한 번 요한복음 1장 9절과 예레미야 29장 13절을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만일 이교도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허락하신 빛을 진실한 마음으로 따랐다면 불가능이 전혀 없는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구원시킬 복음을 그에게 전해 주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심판자께서는 "그러므로 그들이 변명할 수 없다"고 로마서 1장 20절에서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결코 잘못을 범하지 않습니다.

사도행전 10장의 고넬료를 보기 바랍니다.

"이에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진실로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고 모든 민족 중에서 자신을 두려워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아 주시는 줄을 깨달았도다."(행10:34, 35)

사도행전 8장의 이디오피아 내시를 보기 바랍니다. 그가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을 때에 하나님께서 빌립을 보내셨습니다. 구약 시대 여리고 성의 창녀 라합을 보시기 바랍니다. 요나가 회개를 선포한 니느웨 백성을 보시기 바랍니다.

성경의 구원은 항상 같은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즉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하나님을 믿을 때에 은혜로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경우를 보도록 하십시다.

"그분께서 그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이제 하늘을 쳐다보고 별들을 셀 수 있거든 세어 보라, 하시고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씨가 그와 같으리라, 하시니라. 아브람이 주를 믿으니 그분께서 그것을 그에게 의(義)로 여기시고"(창15:5,6)

"성경 기록이 무어라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 하느니라."(롬4:3)

아브라함이 우리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구원자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아직 그에게는 십자가 이후에 드러난 완전한 계시가 없었습니다. 그는 단지 하나님을 혹은 하나님의 말씀을 신실하게 믿었습니다. 아벨도 그렇고 노아도 그렇고 구약 시대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혹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이때에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의로 여겨 주셨으며 결국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구속을 통해 그들은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1장의 믿음의 사람들은 한결같이 자기에게 주신 빛을 따라 믿음으로 반응하여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구약의 유대인들이 율법을 지킨 것도 이 같은 믿음을 표출시킨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 우리 믿는 이들은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유일한 길 즉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표출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교도든, 유대인이든, 조선 시대 사람이든 누구든지 자기에게 주신 빛을 보고 진지하게 반응하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구원을 가져오는 복음을 어떤 방법으로든지 가져다주십니다.

물론 이교도들이 그렇게 반응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며 조선 시대 등에 살았던 사람들의 대부분이 구원받지 못하고 지옥에 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그들이 지옥에 간 것은 죄의 대가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롬6:23)

끝으로 이 문제와 관련하여 한 가지 더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지옥에도 등급이 있다는 점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그분께서는 천국에서 보상을 달리 주시듯이 지옥에서의 형벌도 공의롭게 주십니다.

"천사들을 통해 하신 말씀이 확고하였고 모든 범죄와 불순종이 정당한 보응(報應)의 대가를 받았거늘"(히2:2)

우리 주 예수님의 말씀을 살펴보십시다.

“그때에 그분께서 능력 있는 일들을 가장 많이 행하신 도시들이 회개하지 아니하므로 그 도시들을 꾸짖기 시작하시니라.  고라신아, 네게 화가 있을지어다! 벳새다야, 네게 화가 있을지어다! 너희 안에서 행한 능력 있는 일들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오래 전에 굵은 베옷을 입고 재 속에서 회개하였으리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여졌으나 지옥에까지 떨어지리라. 네 안에서 행한 능력 있는 일들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라면 그 도시가 이 날까지 남아 있었으리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마11:20-24).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일어나 이 세대를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선포로 인해 회개하였기 때문이거니와,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와 함께 일어나 이 세대를 정죄하리니 이는 그녀가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의 맨 끝 지역에서 왔기 때문이거니와,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마12:41-42)

여기 나오는 도시들은 두로와 시돈과 소돔 땅보다 더 큰 빛을 받았으나 반응하지 않았으므로 그들보다 더 견디기 어려운 지옥에서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물론 21세기를 살면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접할 기회가 많은 사람이 정글에 살거나 조선 시대에 살았던 사람보다 더 큰 정죄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끝으로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의 다수가 이런 질문을 통해 전도자를 곤경에 빠뜨리고 그 자리를 슬며시 벗어나려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중요한 것은 이교도들이 아니라 지금 이런 질문을 하면서 자리를 슬쩍 빠져나가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대속을 통하지 않고는 아무도 구원받을 수 없다는 사실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출처 : 프레이즈더로드
글쓴이 : 프레이즈더로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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