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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털

gracegracr 2007. 10. 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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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분이 요새 굉장히 껄끄럽게 느껴져 무관심 해버리고 싶고 눈길을 피하고 싶었습니다...

어제 이런말을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복숭아 털처럼 껄끄럽게 느껴짐을 느낄때 나의 안에 사랑이 없는것 이라고...

내 가슴은 방망이를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나는 의도적으로 행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커피한잔을 만들어 그분앞에 내놓고

 미소를 띄우고

그분이 힘들어 하는부분을 대신 해줬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엔 정말 그분이 행복해지고 잘되기를 소망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