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다이어리

한줌의 동전

gracegracr 2011. 4. 10. 21:49

 

매 주일마다 한주먹씩 동전을 쥐어준다.

그러면 자판기에 다 넣어두면 먹고 싶은 사람은 빼 먹는다,

갑자기 기력이 없어지시고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병원에선 20% 가능성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숨도 제대로 못쉬고 `~

한달간 병원에 입원~`

모든 교인들은 회복시켜달라고 기도하고

나도 눈물로 이 집사님의 선한행위를 기억해 달라고...

 

집사님은 하나님의 은혜로 몇일전에 퇴원했다,

오늘..

지팡이를 짚고 예배에 참석했다,

그리고 내옆에 앉으시더니

동전 한주먹을 쥐어준다,

난 찬양하는동안 눈물이 그렁그렁,

이 집사님을 살려주시고 회복시켜주시고

이렇게 같이 예배드리게 해주심에...

 

집사님 건강하세요.

오늘 감동의커피...너무나 맛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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