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자료/감동플레쉬

깨진항아리

gracegracr 2011. 2. 11. 16:08

깨진항아리의 가치

 

조금 깨어져 금이가고 오래된 못생긴 물항아리가 있었습니다.
그 항아리의 주인은 물을 길어오는데 사용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그 주인은 깨어진 물항아리를 버리지않고,
온전한 물항아리와 똑같이 아끼니
깨진 항아리의 마음속에는 미안함이 몰려왔습니다.

[내가 온전치 못하여 주인님께 폐를 끼치는구나.]
[나 때문에 어렵게 구한 물이 새어버리는데도 나를 아직 버리지 않다니...]

 
어느날 너무 미안하다고 느낀 깨진 물항아리가 주인한테 물었습니다.
[[주인님 왜 저를 버리고 새로 온전한 항아리를 구하지 않으시는 것 입니까?
저는 별로 소용 가치가없는 물건인데요.]]
주인은 그의 물음에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그 물항아리를 지고 계속 집으로 갔습니다.
그러다 어느길을 지나면서 조용히 말했습니다.

[[항아리야, 우리가 걸어온 길을 보아라.]]
그제야 물항아리는 그들이 늘 물을 길어 집으로 걸어오던 길을 보았습니다.
길가에는 예쁜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듯 피어 있었습니다.
[[ 주인님 어떻게 이렇게 메마른 곳에 예쁜 꽃들이 피어 있을까요?]]

주인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습니다.
[[너의 깨어진 틈으로 새어나온 물을 먹고 자란 꽃들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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