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없다

히브리어의 가난하다('aniyyim) 는 단어와 겸손하다('anawim) 라는 단어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가난은 사회, 경제적 상태를 나타내고, 겸손은 도덕적, 영적 상태를 가리킨다. 공통점은 둘 다 소유욕이 없다는 것이다.   상황 때문이든 본인의 선택의 결과든, 이 사람들은 힘이 없다. 이들은 자기 운명의 고삐를 쥘 수 없거나 쥐지 않는다.   힘이 없기에 이들은 하나님의 풍성하신 주권적 선물에 반응할 수 있고 그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자기를 내 주시고 우리를 복 주시는 하나님 안에 살기에 우리는 무소유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