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다이어리

~~~

gracegracr 2010. 9. 11. 17:35

 

시고모부님이 돌아가셔서  친척들이 다모였다.

우리도 남편과 딸 아들과 함께 ~~

호상이여서 분위기는 다들 좋았다.

 

시 외삼촌이 나한테 말한다.

내가 미워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할까?

외삼촌은 장로님이시고 교회에서 목사님과

미묘한 관계가 있어서 2주나 교회에 안갔다한다.

.

외삼촌....

그냥 미워하세요...

```````

먼소리야!

미워해도 돼?

외삼촌이 더 잘알잖아요..

한바탕 웃음

,

자기 아픈 속 이야기를 꺼내신다.

들어주고 ~힘드셨겟네요..

외삼촌 얼굴에..

작은미소가~~

 

돌아오는길에

외삼촌 손을 꼭 잡고..

하나님이 다 아세요....

꼭 예배에 나가 은혜받으셔요..

그렇게 하겠다고~~

 

이 새벽에 우리 외삼촌을 위해 기도한다.

하나님의 주권에 순종할 수 있는 믿음 주시도록~~

목사님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 줄 수 있는 거목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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