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깊은 교사 가장 선호

영성깊은 교사 가장 선호 

장신대, 주일학교교사 867명 대상 조사

영성과 인격을 겸비한 교사들이 성경지식이 뛰어난 교사보다 더욱 선호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장신대 기독교교육학과 학생들이 사역중인 교회의 교회학교 교사 867명을 대상으로 박상진교수(장신대 기독교교육학과)는 ‘교사교육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응답자 중 76.3%가 바람직한 교회학교 교사상으로 ‘영성이 깊은 교사’를 선택했다. 이어 학생들과 잘 어울리는 교사, 인격이 훌륭한 교사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떤 이미지의 교사로부터 자신이 영향을 많이 받는가에 대한 질문에도 38.8%가 영적깊이가 있는 교사를 꼽았고, 다음이 인격이 훌륭한 교사(29.4%)로 선택했다.

이에 대해 박교수는 “교회학교 교사는 전통적으로 ‘성경지식’과 ‘가르치는 기술’이 강조돼 왔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준다”며, “교사교육에 영성과 인성, 인간관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