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을 위한 시스터(SISTER) 전도법이 최근 눈길을 끌고 있다.
'누나 전도법'이란 뜻으로 이름부터 재미있다.
전도하는 이가 대상을 만나, 누나와 동생 관계처럼
보살피고 아끼는 사랑과 돌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전도 방법 또한 그럴 듯하다.
전도 효과에 대해 시스터전도학교장 김성기 목사는
"짧은 시간 내 두세 배 부흥을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시스터 전도법은 Sports(스포츠), Invitation(초대), School(학교),
Telephone(전화), Education(교육), Reward(보상)의 앞글자를 합친 것이다.
각 영어 단어는 시스터 전도법의 구체적 실천 방법을 나타내기도 한다.
스포츠는 함께 놀아주거나 스포츠를 하면 관계가 쉬우면서도 강하게 형성된다.
축구는 남성 누구나 참여하기 좋고, 농구는 중고생과 청년,
훌라후프는 여성들이 함께하기에 좋은 종목으로 꼽힌다.
매월 한 번 초대해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과
스포츠를 즐기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학교는 학교 방문 전도를 말한다.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 전도를 위해서는
이들이 많은 지역에 가야 만남이 쉽다는 설명이다.
예배 장기 결석자에겐 친절한 전화 연락이 도움이 된다.
특히 담당 교사가 아닌 전도사, 목사 등 담당 사역자가 직접 챙겨야 한다.
또 영어교실, 음악교실이나 제자훈련,
성경교실 등 교육적 전도 방법과 어린이나 학생들을
격려하는 칭찬, 시상도 효과적인 전도법이다.
시스터전도학교는 효과가 아주 좋다고 자랑한다.
2000년 은혜장로교회에서 이 전도법을 도입,
3개월 만에 아동부가 15명에서 70명으로 늘었고,
2002년 대림감리교회서는 1년 만에 출석 인원 90명의 아동부가 180명으로 증가했다.
4년째 이 전도법을 적용 중인 영광감리교회는
6학년 어린이가 90명 전도됐고, 한 명도 없던 중등부가 30여명이 됐다.
또 올해 4개월 동안 시행 중인 풍성한감리교회는 어린이 40명이 전도됐다.
김성기 목사는 "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한두 가지가 아니라
6가지를 동시에 적용해야 시너지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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