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중 목사가 직접 이야기하는 교회 부흥의 원동력, ‘불신자가 좋아하는 교회 만들기’ 전도 노하우를 살짝 공개한다.
1. 차별화된 전도전략을 세우라
건강, 웰빙, 자아실현, 자녀교육 등 요즘 사람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관심사들을 교회에서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게 하라는 것이다. 이를 통해 불신자들이 교회에 자발적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김 목사는 강조한다. 그 대표적인 예는 잘 알려졌듯 레포츠센터와 문화센터다.
음악회와 클래식 연주회, 자녀교육 세미나 등을 열어 지역사회의 일원이 돼 주민들과 함께했다. 심지어는 도시에서 보기 힘든 동물원까지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기쁨과 즐거움을 줬다. 교회가 지역사회에 아예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노력은 지역 주민들이 교회에 늘 관심을 갖게 만들었고, 새신자 등록카드의 인도자란에는 ‘수영장’, ‘헬스장’, ‘토끼’, ‘원숭이’ 등이 등장하게 만들었다.
2. 불신자도 버리지 않는 전도지를 만들어라
많은 교회에서 전도지를 이용한 전도를 하고 있다. 보통 전도지에는 사영리 등 핵심교리가 들어있을 뿐, 불신자들이 관심을 보일만한 ’그 무엇’은 부족해 거리에 버려지는 것들도 꽤 많다.
하지만 본 교회는 ‘버리지 않는 전도지’를 목표로 복음제시 중심이 아닌 시대와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전도지를 개발해오고 있다. 버스 노선표나 근처 공공장소·관공서 안내, 자녀교육이나 건강, 성공 등에 대한 정보 등을 함께 담아 불신자들이 보관하고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 목사는 “전단홍보지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매체 또한 변해야 한다”며 전도지 이외에 교회에서 월간신문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3. 한가지 전도방법만을 고집하지 말라
이 교회는 ‘삼겹줄 전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는 전도대상자를 3중 구조로 에워싸는 것으로,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삼겹’으로 된 그물을 내려 그물에 걸린 모든 영혼들을 구원하는 것이다. 그 세 개의 줄은 이미지전도, 방문전도, 소그룹전도다.
이미지전도는 기독교나 교회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 복음이 불신자들에게 자연스레 받아들여지도록 만드는 방법이고, 방문전도는 불특정 불신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직접 복음을 듣게 하고 결단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이며, 소그룹전도는 한 소그룹 전체가 전도대상자를 사랑과 섬김으로 감동을 주면서 삶과 신앙의 모델이 돼 결신을 이끄는 방법이다.
김 목사는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속담처럼 사람들은 세 가지 전도법을 통해 꿈의교회에 대한 호감을 갖게 되고, 전도의 계기는 늘어나게 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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