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친밀할 수 있기 위해서는 가까움과 먼 것 모두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두 사람이 춤을 추는 것과 같습니다.
때로는 우리들은 매우 가까이 있습니다. 서로 어루만지기도 하고 끌어안기도 합니다. 때로는 우리들은 서로 멀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야 그 벌어진 공간에서 우리들은 자유스럽게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가까움과 먼 것 사이의 균형을 적당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파트너 사이의 생각이 서로 매우 다를 때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한 사람은 가까워지기를 원하는데 그 사람의 파트너는 홀로 서 있기를 원할지 모릅니다.
한 사람은 붙잡아 주기를 원하는데 그 사람의 파트너는 홀로 서 있기를 원할지 모릅니다. 완벽한 균형이란 좀처럼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직하게 그리고 마음을 열고 그 균형을 찾을 때 우리들은 보기에도 아름다운 춤을 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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